1. 몸과 마음을 돌보는 팁이 있나요?
몸을 돌보면 마음이 건강해져요. 몸과 마음을 위해서 새로운 무언가로 채우기 보다, 이미 하고 있는 나쁜 것을 중단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수월한 것 같아요.
1. 몸과 마음을 돌보는 팁이 있나요?
몸을 돌보면 마음이 건강해져요. 몸과 마음을 위해서 새로운 무언가로 채우기 보다, 이미 하고 있는 나쁜 것을 중단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수월한 것 같아요.
2. 지난 시간을 사유하는 방법이 있나요?
장시간 운전을 할 때 지난 시간을 자주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3. 무언가에 집중하기 위한 장치가 있나요?
혼자 있을 때는 집중을 잘 하는 편이라서 집중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여러 사람과 있을 때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합니다.
4. 가장 건강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혹은 그렇지 못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저는 일이 거의 없으면 정말로 건강하게 살아요.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차를 마시고 정신을 깨운 뒤에, 사과와 클렌즈주스를 챙겨 먹고, 영양제 7종을 챙겨 먹습니다. 속눈썹 영양제를 바르고, 아침 루틴으로 30분간 어깨, 목, 등, 다리 스트레칭을 합니다. 가능한 아침, 점심, 저녁을 챙겨 먹으려 하고, 밀가루와 유제품, 육류를 먹지 않고 설탕도 거의 먹지 않습니다. 특히 밀가루를 먹지 않으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직접 요리를 해서 먹어요.저녁에는 복근과 엉덩이 운동을 합니다. 여유가 있으면 목주름을 펴는 목 스트레칭도 해요. 머리를 감을 땐 트리트먼트를 5~10분간 꼭 해주고, 샤워 후에는 두피에 좋은 스프레이와 헤어 에센스를 바릅니다. 자기 전에는 꼭 가습기를 틀어요. 잠은 7시간 정도 잡니다. 반대로 일이 많으면 위에 있는 것을 모두 안 합니다. 하루 2시간씩 3~5일 연속으로 사무실에서 자고, 씻지도 않고, 식사시간을 지키지 않아요. 해야 할 일이 많으면 잠이 안와서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가 “이러다 큰일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 때 집으로 가서 기절합니다.
5. 번아웃이 온 적이 있나요? 어떤 방법으로 벗어나나요?
하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 사는 게 재미없다고 얘기하면 주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네가 에너지를 너무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번아웃이 온 거야"라고 하더라고요. 제작년에는 관심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표해야 하는 세미나의 연사로 가서는 “저는 요즘 관심 있는 게 없어요"라고 말했어요. 그때도 역시 저보고 번아웃 온 게 아니냐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제 자신이 번아웃이 왔나 보다 하고 지냈는데, 몇 년이 지나도 같은 상태이더라고요. 지금은 번아웃이 와도 하고 있는 일들을 중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생 번아웃인 채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만성 번아웃의 삶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6. 오랜 시간 쉴 수 있는 기간이 주어졌을 때 무엇을 하고 싶나요?
사람과 소음이 없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요.
7. 자주 방문하는 공간이 있나요?
비건 베이커리와 수영장 비건 베이커리 도장 깨기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수영을 하면 일보다 생존에 집중하게 돼서 아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아요.
8. 곁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제가 제안하는 일을 함께 하고, 저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람들이에요. 저는 제가 행복한 대화를 나눌 수 없는 사람의 곁에 있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저도 제 곁에 있는 사람들의 행복과 성장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9. 마음에 드는 습관이 있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사과를 깎고, 차를 끓이고, 클렌즈주스를 마셔요.
10. 어떻게 살고 싶나요?
제가 하는 일이 대부분 다른 사람들을 위하는 일이라, 다른 사람이 아닌 저를 진심으로 위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고 싶어요. 개인 작업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에요. 개인 작업도 결국 스스로를 혹사시켜야 하기 때문에, 작업보다는 제 영혼과 육체를 위한 건강한 활동을 하며 살고 싶어요.